기능명문 신화창조 경북기계공고, 세계를 겨누다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3개 직종 국가대표 선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러시아, 카잔) 출전 선수 선발전에 CNC선반(정득희(2017년 전국대회 금), 김동국(2018년 전국대회 은)), 프로토타입모델링(김민석(2017년 전국대회 금), 윤석호(2018년 전국대회 금)), 옥내제어(전필성(2017년 전국대회 금)), 금형(전하룡(2017년 전국대회 금)), 기계설계/CAD(박성민(2018년 전국대회 금))에 출전해 CNC선반(정득희), 프로토타입모델링(김민석), 옥내제어(전필성) 3개 직종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기계공고는 지난해 10월 12일 막을 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9개 직종에 참가해 금 2(기계설계/CAD, 프로토타입모델링), 은 3(옥내제어, 선반/CNC, 밀링/CNC), 동 3(금형, 기계설계/CAD, 프로토타입모델링), 우수1(밀링/CNC), 장려 6명이 입상해 작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해 우수선수 배출기관 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대구시가 시·도 종합순위 2위(제52회), 3위(제53회)를 해 단체상을 수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경북기계공고는 1989년 이래 현재까지 무려 18회(금탑 9회, 은탑 6회, 동탑 3회)를 우수선수 배출기관 수상을 받았고, 2004년부터 올해까지 15년을 연속해서 전국 유일의 우수선수 배출기관 수상을 받는 등 기능 명문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또 국제기능올림픽에도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해 지금까지 금메달 9, 은메달 11, 동메달 6, 우수 3개를 받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장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통한 기능 우수선수 양성 핵심교육활동에 발맞춰 다년간의 지도경험을 지닌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혼연일체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경북기계공고 강태봉 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된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의 기능이 세계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를 만들자며 매순간 실전 같은 연습을 해달라”고 대표선수들을 격려했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