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절대적 기준, 살아있는 신화 ‘지킬 앤 하이드’

계명아트센터, 5월 17~22일 까지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흥행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5월 17~22일 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회차 1,500회 평균 객쩍 점유율 95%,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 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명성을 가진, 대한민국 뮤지컬의 절대적 기준이자 살아있는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대구에 왔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고난도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과 악의 양면성을 보여 줄 지킬과 하이드 역에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이 연기하며, 강렬한 매력으로 비극적 로맨스를 더할 루시 역에는 선민, 정유지, 해나가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킬의 곁을 지키는 엠마역에는 최수진, 이지혜가 연기한다.
전설의 주역과 새로운 캐스트의 만남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열풍은 계속된다.
주요내용은 ‘1888년 런던, 헨리 ‘지킬’은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이며, ‘사랑하는 연인 엠마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그에게 단 하나의 걱정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다.
지킬은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해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사람의 정신에서 선과 악을 분리할 수 있는 치료제 연구를 시작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실험 단계에 이르렀지만 이사회의 반대로 실험은 무산되고, 지킬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어터슨은 낙담에 빠진 그를 위로하며, 웨스트엔드의 한 클럽으로 이끈다. 술에 취한 사람들 사이에서 학대받는 루시를 발견한 지킬, 친구가 필요하면 찾아오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넨다. ‘루시는 지금까지 자신이 만나 온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준 지킬에게 호감을 느낀다.
클럽에서 돌아온 지킬은 이 연구가 자기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임을 깨닫고 스스로가 실험 대상이 되기로 결정한다.
그의 바람대로 선과 악을 분리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악으로 가득 찬 제2의 인물 에드워드 ‘하이드’가 ‘지킬’을 장악하며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른다.
‘실험이 진행될수록 지킬은 엠마와 점점 더 멀어지고…’그러던 어느 날 상처받은 루시가 그를 찾아온다. 그녀를 상처 입게 만든 사람이 하이드란 것을 알게 된 지킬은 불안에 휩싸인다. 한편 하이드는 지킬의 실험을 반대했던 이사회 임원들을 한 명씩 살해하기 시작하고, 위험을 감지한 지킬은 다시금 치료제 주입을 통해 하이드를 잠재우는 데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다시금 하이드가 등장하게 된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계명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다.
문의) 053-580-6600

최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