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진로진학박람회

대구시교육청,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언택트 진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7일 ‘제11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막했다. ‘Click* ‘꿈,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입 특강관’에서는 대구진학진로지원단 단장인 도규태 교사(경북대 사대부고)의 ‘2022 및 2023 대입 제도의 변화와 대응 전략’ 등의 특강이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이 대학별 특성화 학과 및 학사 제도,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수시 지원 전략 등 특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2021 대입 톡톡!’이 8회 운영된다. ‘대입특강관’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진행되므로 참가 신청자뿐 아니라 당일 방문객도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대학 상담관’을 통해 대학별 입시 정보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수도권 및 지역의 주요 대학과 우리 지역 전문대학 등 56개 대학의 대학별 2021 대입 전형 주요 사항, 수시 모집 지원 전략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수시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개별 면접관’ 등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상담 예약 시간 30분 전에 원격 상담 프로그램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발송되며, 대구진학진로지원단 교사들과 1 : 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고1, 2 학생들의 경우 ‘학교생활디자인관’이 운영되며, 대학생 멘토단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대입 멘토-멘티관’도 운영된다.
진로 설정과 진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는 ‘다중지능검사 기반 진로 상담관’이 중3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실현 동기를 강화해 줄 ‘전문 직업인 특강관’도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30여 명의 전문 직업인을 원격으로 초빙해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19는 위기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큼 앞당겨와 새로운 질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도 온라인 박람회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되는 만큼 온라인이어서 더 유익한 기회가 되도록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