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월촌 어린이

한 학년 한 생명 살리기 운동

월촌초등학교(교장 조경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학년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학년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월촌초 학교특색교육 중 하나이다.
가족 칭찬통장을 활용하여 칭찬 통장에 적립된 적립금을 매월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해외결연아동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칭찬을 받을 때마다 가족 칭찬통장에 그 내용을 기입하고 부모님의 확인을 받아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하여 해외결연 아동을 후원한다. 현재 1~6학년까지 총 6명의 해외아동과 결연해 후원하고 있다.
‘한 학년 한 생명 살리기 운동’으로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칭찬을 많이 받으며 자존감을 기르고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나의 칭찬 적립금이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학부모 주경하(5학년 이은재 학생 모)는 “아이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요. 가족 칭찬통장을 하면서 아이를 더 많이 칭찬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조경희 교장은 “무언가를 나눈다는 일이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작은 것부터 나눌 수 있다. 칭찬을 받으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경험해 본 월촌 어린이들은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소중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월촌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