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중 학습손실 ZERO

자기주도학습 실천, 미래형 인재 육성

경암중학교(교장 장영희)는 올해 covid-19로 전례없는 등교개학 연기 및 온라인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손실이 없다.
경암중학교는 개학전인 2월부터 온라인개학에 대비한 플랫폼 ‘온라인 경암중학교’(cafe.naver.com/kyungahm)를 구축, 양질의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했으며 끊김이 없는 수업을 충실히 운영한 결과, 학습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교사가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동영상 수업자료의 지속적인 업로드와 실시간피드백 그리고 1:1 맞춤형 학생 개별 전화 상담 및 꼼꼼한 출결 관리로 일일 접속 수(전교생 127명, 창체 포함 수업담당교사 20명) 최고 2만 여건에 이르는 등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0학년도 기초학력진단검사에서 전 과목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2,3학년 수학과목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전년도의 1/3)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수학 담당교사들은 우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원격수업의 장점을 살려 실생활 관련 내용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어 기초기본학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도전해 풀 수 있는 과제 제시로 성공경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 수준별 과제와 활동지를 제공하는 등 학생 개별 맞춤형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수포자’가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원격수업 기간 중 학교장과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만남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갖게 한 것도 성적 향상의 큰 원인으로 꼽았다.
행정실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등교 시부터 하교 시까지 촘촘하게 학생생활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학사운영으로 배움이 알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
또 향후 진행될 교육환경 현대화 작업으로 노후화된 학교 시설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적성 및 소질을 파악한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학습지도와 더불어 모든 교직원들의 꼼꼼한 학생생활지도가 이루어지는 경암중학교는 저출산 시대에 미래형 학교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자료제공:경암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