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웅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울안중, 3학년 변재웅, 전국 규모 백일장 대상과 특별상 수상

한울안중학교(교장 곽종문) 3학년 변재웅군이 최근 온라인 대덕백일장 등 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잇달아 수상해 화제다.
지난 6월 12일 마감된 제25회 온라인 대덕백일장에서 변 군은 편의점을 주제로 산문을 제출해 중등부 부문에서 대상인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평소 편의점을 좋아하는 자신을 ‘편의점 인간’으로 작품 속에서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한 지난 6월, 환경실천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9회 국제지구사랑 작품 공모전에 운문을 응모해 특별상인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바다생물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올해 초에는 산청문화원이 주관한 제21회 전국학생한글백일장에서 나비를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풀어내 장원을 수상하는 등 글쓰기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변 군은 “글은 나와 우리 가족의 기쁨이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수상 소식에 가장 기뻐한 것은 우리 가족이었다.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변 군의 담임교사는 “재웅이는 평소에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든든한 학생이다. 최근에 멘토 선생님을 통해 글을 열심히 배운다고 들었다. 재웅이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모두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가 아이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안중학교는 오는 10월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급을 1학급 늘려 내년부터 15명씩 2학급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울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