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대 규모 ‘달서 상인스마트팜’


달서구가 지난 25일(목) 상인3동 복합청사내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도시형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을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에서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한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여러 내빈 및 지역주민이 참석해 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달서 상인스마트팜’은 최신 농업기술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적으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 6억 원으로 상인3동 복합청사 4층 전체 면적(424.35㎡)을 활용해 수직농장(8단 복층 구조) 및 미래 도시농업 스마트팜 주민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재배실은 8단(복층)구조로서 실면적 372.84㎡(112평 정도)에 달해 대구지역 도심형 스마트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고부가 가치 작물 재배로 수익과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첨단기술(IoT, 인공조명, 양액재배)기반 도시농업 교육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속에서 정서 순화와 힐링·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서종효 달서스마트팜 시설장은 “일단 올해는 생산 시스템과 모든 것이 안정화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에 있는 시민분들이 많이 방문해 도시농업과 스마트팜에 대해서 널리 홍보되고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서 상인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채소 브랜드는 ‘달팜’으로 사계절 내내 로메인,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 고품질의 유럽형 샐러드 채소를 실내 수경재배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쓴맛이 적고 부드러워 아이들의 기호에도 적합하다.
‘달팜’의 채소는 7월말 첫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판매해 지역 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 월~금요일 까지 ‘오늘은 달팜 가는날’을 운영해 현장 관람 및 직거래가 가능하며, 9월부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달서구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