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노인복지의 허브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개관

달성군은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을 신축 준공하고 지난 22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성군은 10년 전 옥포읍에 노인복지관을 개관한 이래 관내 북부지역(다사읍, 하빈면) 어르신들의 불편을 고려, 노인복지관 추가신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북부노인복지관 신축을 진행했다.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다사읍 매곡리 일대 2,629㎡부지에 연면적 2,47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별교부세 6억 원, 시비 7억 2,000만 원, 군비 60억 9,000만 원을 포함한 74억 2,000만 원을 투입, 2017년 12월 착공한 이래 1년여만인 지난 11월에 지진 강도 1등급, 진도 6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복지공간으로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건물 1층에는 건강증진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와 당구장, 대강당과 평생교육실 및 사무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식당과 장기바둑실, 서화실, 정보화교육장과 노래방 그리고 하늘정원이 꾸며져 있다.
특히, 자연채광 설계를 도입하여 실내를 더욱 밝고 화사하도록 세심하게 적용했고, 실내에 들어왔을 때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로비 천장을 좀더 높게 설계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재 무광택 시공 등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지어졌다.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재)달성복지재단은 2023년 11월까지 5년간 복지관을 운영하게 되며, 복지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복지관을 나날이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