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넘치는 ’33 떡볶이’ 이곡점


항상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의 일상은 외출 자제, 간편한 식사 확산, 배달 수요 증가 등 먹는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지쳐가고 있는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너무나 좋아하는 분식! 그중에서도 떡볶이 맛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이곡동 33떡볶이이다!
이곡동 평화타운 상가에 있는 이곳은 식품 제조기업 산돌과 춘천의 33꼬마김밥이 합쳐져 만들어진 브랜드란다.
뭔가 메뉴가 엄청 많아 고민이 되었다. 다양한 맛의 떡볶이와 각종튀김, 꼬마김밥, 순대, 어묵, 라면, 쫄면…
떡볶이만 해도 매콤달콤 33떡볶이, 국물떡볶이, 로제떡볶이, 차돌떡볶이, 라볶이 등 이렇게 있으니 고민이 될 수밖에.
마성의 꼬마김밥은 그 재료 선정에 엄청난 시간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사이드 메뉴가 너무 다양하고 각각 특색 있는 맛이라 헷갈리지만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곳 점주인 구남균(53) 대표는 성서지역에서 오랜 시간 중국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말 코로나19로 학원이 살짝 힘들어지자 그는 망설임 없이 33떡볶이를 부업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만큼 그 맛에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구 대표는 뭘 먹을지 고민도 되고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세트메뉴를 추천한단다.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한다고 한다.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 배달 주문도 많고 포장해서 가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33떡볶이 이곡점의 세트구성을 주문하고 빠르게 포장해서 사무실로 오니 군침 나는 비주얼이 식욕을 땡기게 한다. 세트구성은 국물떡볶이, 모듬튀김, 순대 등 혜자스런 양으로 2인 혹은 3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국물떡볶이는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꼬마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먹하면 진짜 대박이다! 튀김도 갓 튀겨진 튀김답게 겉바촉촉! 마지막으로 쫄깃한 식감의 찰순대가 기가 막히다.
사무실에서 맛깔나는 떡볶이 세트를 먹으니 이게 바로 힐링인가 싶다! 맛있는 떡볶이, 맛있는 분식이 땡길 땐 고민 말고 33떡볶이로 GO!

최준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