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유튜브 생방송


지역 크리에이터와 함께 새 시대 연다
방송 인프라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

지난 달 26일 푸른방송 본관 5층 스튜디오에서 달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0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초등학부모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특별히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초청받은 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방송에 참여했고, 교육내용은 유튜브에 저장되어 시청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달성교육청 초등학부모 온라인 연수

온라인 연수는 1, 2부로 진행됐는데, 1부는 새론중학교 현숙주 교사의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운영’을 주제로, 2부는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자유학기제와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채팅창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이나 질문을 보냈다. 이날 연수는 많은 학부모들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꿈을 이야기 할 때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수익도 얻고 다시 또 다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창의성이 발현되지 않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기가 쉽지는 않다. 단순하게는 휴대폰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가능하지만, 유튜브도 이제 어엿한 방송의 영역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즉, 카메라, 조명, 음향, 스튜디오, 편집 등의 하드웨어가 뒷받침되어야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가 빛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상이 보기 좋게 나오려면 전문촬영장비를 가지고 적절한 각도와 조도의 조명이 비춰줘야 하며, 전문 녹음장비와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그리고 영상을 보기 좋게 아우르는 편집기술도 필요하다. 이런 하드웨어는 특히 크리에이터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갖추기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케이블방송 부흥기 이끈 푸른방송

푸른방송은 90년대 케이블 방송의 부흥기를 이끈 지역의 대표적인 방송사로서, 지식산업시대를 맞아 지역 콘텐츠 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해 왔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그 시발점으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푸른방송 보도제작팀 최준업 팀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로 푸른방송의 전문방송 인프라가 유튜브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고, 크리에이터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과 온라인 원격 교육, 비대면 문화행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푸른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발전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 각종 이야기와 볼거리를 공유하는 영상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이 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 유튜브이고, 유튜브 방송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곳이 바로 푸른방송이다.
새로운 방송 영역을 개척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푸른방송은 이러한 인프라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푸른방송 보도팀 최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