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인정사업 함께 추진
대구시와 달서구, LH는 지난 24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월성주공2단지 내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응모를 함께 추진하여 생활SOC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생활권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점단위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하여 국비 및 주택도시기금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며, 사업시행자의 응모신청 및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국비포함 50억원 정도가 지원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비 확보에 따른 지방비 매칭 및 공모 선정 시 사업시행 관련 행정지원(대구시, 달서구) △주민 일자리 창출 조건으로 사업부지 무상제공 및 설계·시공 등 관련업무 지원(LH) △시설 운영·관리(달서구) 등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공공기관(LH)이 소유한 임대주택단지의 비축토지를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생활SOC복합시설물로 조성하기 위한 가용토지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간의 좋은 협력사례가 될 것이며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으로 기대한다.
6월 사업신청 후 국토교통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구시, 달서구, LH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여 지역특성을 살리면서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