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담학교(교장 고희전)는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예술 위탁 교육 전담학교에 걸맞게 다양한 원격수업 방식을 적용한 미술 수업을 시작했다.미술과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은 학급별 단톡방에서 아침 조례를 한 뒤 진행된 드로잉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실시간 원격 수업 플랫폼인 디스코드에 접속했다. 디스코드는 실시간으로 화면 공유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음성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면이 있어 드로잉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박대현 교사는 코티칭 수업을 위해 디스코드에 접속하여 학생들의 출결을 확인하고 드로잉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컴퓨터와 연결된 타블렛 장치로 실기 강사가 디지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나, 피드백 과정이 학생들에게 공유되고 학생들은 채팅창이나 마이크를 이용한 쌍방향 음성 통화를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했다.또, 음악과는 EBS 온라인 클래스를 주된 플랫폼으로 하는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화상 전화 및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학생들과 1:1 개인 레슨이 이루어지고 있다.학생들은 화상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코티칭에 의해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고희전 교장은 “온라인 개학 이전부터 온라인 레슨을 진행한 경험이 온라인 개학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입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이다 보니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마음이 급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럴수록 차분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자료제공:대구예담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