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9일(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달성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현장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달성군은 지역의 교육 인프라 보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 2월 코로나19 대구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후 2월 19일(수) 부로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휴강 기간이 길어지자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막고자 임시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현장 수업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터넷사이트에 수업 시간마다 원어민 강사의 수업 영상을 게시하고, 길어진 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Activity 일일과제’를 제공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부여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업 중단의 우려가 있어 온라인 수업 전환을 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약속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교육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