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하루 150명 정도 검사 가능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일부터 현풍읍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주차장에서 사전예약을 통해‘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의사 4명, 간호 8명, 행정 4명, 보험공단 총괄인력 1명 등 총 17명을 투입해 평일·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개인차량을 이용한 검사자가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차에 탄 채로 음료 등을 주문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진료접수, 문진, 체온측정, 검체 채취 등을 할 수 있어 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편리하고, 시간도 2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한명 당 검체채취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총 150명 정도 검사가 가능하다.
달성군의‘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유증상자를 우선으로 차량이동이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며, 사전 전화 예약(기초역학조사) 후 자차를 이용하여 검체 채취 후 귀가하여 검사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선별진료소 방문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료를 하면 개인차량 안에서 검사를 할 수 있어 환자 간 교차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방문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