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책임중심 미래교육 지원 소위원회’ 연구 결과 발표회 개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미래교육방향을 설정하는 ‘교육감 책임중심 미래교육 지원 소위원회’ 연구 결과 발표회를 1월 29일(수) 개최했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여해 연구성과를 듣고 대구형 통합운영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모색했다.
해당 소위원회는 2019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결정된 ‘교육 공동 현안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별 소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해 그 결과를 공유하자’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대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1년간 연구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학령인구가 감소해 기존 학교를 통폐합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구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에 ‘통합학교’라는 용어를 포함하는 방안과 초·중 급별 교사 중 일부가 겸임하여 수업을 하는 등 교직원의 배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초·중 행·재정시스템 공동 사용’, 초·중 학생 간 소통 및 융화를 위해 ‘중학교 진학 시 통합운영학교 내 우선배정’ 등도 아울러 제시됐다.
대구형 통합운영학교는 대구 연경지구에 2021년 개교 예정으로 초·중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역량 교육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 성과로 대구형 통합운영학교가 향후 통합학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미래교육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