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효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이 지난 13일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2020 대구신청사건립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옛 두류정수장은 작년 12월 22일 대구시 신청사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로부터 대구 신청사(2025년 완공 예정) 부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시민 토론회에는 강효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양종학 범구민추진위원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와 달서구청의 신청사 선정 관련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김진욱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김진욱 부국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각각 대구신청사 중심의 대구 서부권의 변화, 글로벌 랜드마크 대구신청사 구상, 시청사 이전 시민의 참여 공론화 의의 란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강효상 의원은 “대구시 신청사는 대구 8개 구·군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신청사가 되어야 하며, 달서구 뿐만 아니라 대구를 넘어 영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도쿄도청과 미국 센트럴파크 주변의 휴양, 쇼핑, 문화, 관광 시설 등을 소개하며, “행정 중심이 아닌 관광, 문화, 행정이 복합된 복합문화 콘텐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신청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