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제10기 1회 달서구 어린이 열린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열린의회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 35명이 참가했다.
8일에는 어린이 열린의회 교실이 총 3교시에 걸쳐서 이루어졌으며, 달서구의회 의장, 부의장 및 운영위원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지방의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울러 본회의를 대비해 본회의장에서 각자 맡은 역할대로 회의 진행을 연습하는 리허설을 진행했다.
10일에는 어린이 열린의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각자 나누어진 역할에 따라 조례안 제안과 표결, 자유발언, 구정질문을 하는 등 실제와 동일한 본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 열린의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3월 경에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방문하여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극 의장은 “어릴 때의 다양한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어린이 열린의회에서의 경험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회의 문화를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인성을 함양하여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도부터 매년 ‘달서구 어린이 열린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9회를 운영하고 460여 명의 어린이들이 열린의회를 수료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