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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보건소, 보건복지부 장관상 2관왕

달서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기관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각각 장관상을 수상하며 2개 분야에서 동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 보건정책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음주폐해 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주구역 확대 추진, AI 기반 동영상 콘텐츠 제작, 그리고 ‘강아지 홍보대원’이라는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주민 친화형 홍보 전략을 펼쳐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는 대학생·청년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참여 프로그램과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한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