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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의 배움, 모두의 박수 속에 꽃피다...달서구 노인대학, 200명 졸업생 환한 ‘제22기 수료식’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12-08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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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노인대학, 200명 졸업생 환한 ‘제22기 수료식’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가 지난 2일 지회 회의실에서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올 한 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배움의 기쁨과 서로를 향한 격려가 흐르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가 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졸업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력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 아흔 살을 맞은 최고령 졸업생 이종권 어르신이 대표로 졸업장을 받으며, 행사장은 더욱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달서구 노인대학, 200명 졸업생 환한 ‘제22기 수료식’

달서구 노인대학, 200명 졸업생 환한 ‘제22기 수료식’

올해 노인대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구경순 학생회장, 이동연·김국자·정옥귀 학생부회장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200명 전원이 졸업장을 손에 쥐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에 ‘배움의 힘’이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22년째 운영 중인 달서구지회 노인대학은 교양 강좌부터 건강·문화 프로그램, 노래교실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3,8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평생학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달서구 노인대학, 200명 졸업생 환한 ‘제22기 수료식’

조철제 학장은 “졸업생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위대한 세대”라며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긍정의 마음과 지혜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배움엔 끝이 없다’라는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흐르는 노랫말처럼,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역사회는 그 여정을 따뜻한 박수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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