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산행 나섰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길이 멈춰졌다. 수 없이 찍히고 잘려 나가며 피눈물을 흘린 듯한 나무둥치 앞이었다.
‘얼마나 아팠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며 그 아픔을 새겨 보게 되었다.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부회장 이예경
푸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