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감삼동 골목 안에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이 있다. 바로 백번가 코다리 동태찜이다. 죽전역 3번 출구에서 감삼길 안쪽으로 약 150m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지하철과 차량 모두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직장인 점심 모임이나 저녁 회식 장소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소스’다. 이곳은 흔히 사용하는 분말 소스 대신, 7일간 저온 숙성한 액상 소스를 사용해 요리를 완성한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소스는 깊고 풍부한 감칠맛이 살아 있으며, 청양고추만을 사용해 매운맛을 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코다리는 물론 동태찜에서도 특유의 진한 맛과 시원한 매운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표 메뉴인 동태찜은 자체 개발한 숙성 소스로 조리되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풍미를 자랑한다. 두툼한 생선 살과 숙성 소스의 조화는 단순히 ‘매운 음식’을 넘어, 한 수 위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동태찜을 주문하면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이 서비스로 제공되어 푸짐함까지 더한다. ‘메인 요리 하나에 국물 요리까지’라는 점은 손님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단골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낙지볶음과 낙곱새다. 숙성 소스의 깊은 맛에 낙지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술안주로도 제격이라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로도 자주 이용된다. 시래기와 함께 제공되는 조림과 솥 밥 세트는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해 점심 특선 메뉴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달 1주 차와 3주 차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주방 또한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어 단골이 꾸준히 늘어나는 비결이다.

감삼길 안쪽 골목에 자리 잡고 있지만, 맛과 서비스, 주차 편리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덕분에 백번가 코다리 동태찜은 인근지역에서도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저녁에는 가족 단위 손님과 지인 모임으로 활기가 넘친다. ‘점심 특선 메뉴’는 특히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좋은 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다리와 동태찜 요리는 신선한 재료가 주는 촉촉한 질감과 숙성 소스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져,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던 이들도 한 번 맛보면 매료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 그리고 시래기와 솥 밥이 더 해진 한 상 차림은 마치 집에서 정성껏 차려낸 밥상처럼 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 가게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변 상점들과의 연계, 꾸준한 단골 확보, 친절한 서비스로 감삼동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감삼동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백번가 코다리 동태찜에서 숙성 소스가 빚어낸 깊은 감칠맛과 깔끔한 매운맛의 해산물 요리를 경험해 보자.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함께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 감삼길 골목 안, 그 특별한 맛의 여정은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달서구 감삼길 25(감삼동 146-37) / 예약 문의 ☎053-7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