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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치매 극복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2관왕’ [사진제공=달성군청]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치매 예방 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표창을 동시에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작한 ‘스마트 홈런(Home Learn) 스쿨’ 사업을 통해 양성한 22명의 시니어 서포터즈가 경증 치매환자 46가구를 대상으로 인지자극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정 방문을 진행했다. 10개월간 1,244회 방문과 산림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은 43.8% 향상되고 우울감은 50% 완화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좌측부터 달성시니어클럽 김지웅 관장, 대구시 김태운 보건복지국장 [사진제공=달성군청]

또한 달성시니어클럽은 ‘치매 지킴이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2,000회 이상의 가정 방문으로 치매 예방과 돌봄 안정망 구축에 기여했다. 지역 기억학교와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니어가 직접 참여하는 ‘노노케어’ 체계 구축 성과로 이번 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