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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2회 추경예산 1,681억 원 확정
  • 변선희
  • 등록 2025-09-25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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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인프라·지역현안 집중 투자… 투명 집행 관건

달성군청

달성군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68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기정예산 1조 316억 원보다 16.3%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회복과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 

우선 소비쿠폰 지원 51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4억 원을 편성해 군민 생활 안정과 복지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달서 중·고등학교 후적지 매입(80억 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60억 원),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13억 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생활 여건 개선 사업도 눈에 띈다.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43억 원),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17억 원) 외에도 공영주차장 조성, 군청사 주차장 확장 등 주차 인프라 확충에만 60억 원 이상이 반영됐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가 이어졌다. 세천늪테마정원(22억 원), 화원동산 수목 정비(15억 원), 상리 근린공원(45억 원), 송해공원 경관조명 설치(7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기반시설 정비 예산도 적지 않다. 도로개설 및 확포장(59건, 118억 원), 소하천 정비(37건, 80억 원), 농로 개설 및 보안등 설치(9건, 72억 원), 노후시설물 유지·보수(111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간에 대규모 예산이 추가 투입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 체감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추경이 단순한 ‘예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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