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힐링교육,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에 참여 중인 위원들의 모습 [제공=달성군]
달성군은 지난 12일 달성군가족센터에서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중구) 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는 위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의체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등에서 활동하는 위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꾸미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테라리움은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원예 활동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오랜만에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위로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중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의체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중요한 기구”라며 “이번 교육이 위원들의 재충전과 활발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