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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안심하고 받아도 되는 스포츠한의치료:도핑에서 안전!
  • 푸른신문
  • 등록 2025-09-11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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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복용하거나 침구(鍼灸)치료 후 혹여나 도핑 문제가 생기진 않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밥을 먹는다고 도핑을 걱정하지 않듯, 어떤 한약재를 썼는지, 얼마만큼의 약재를 썼는지, 어떤 약침을 사용했느냐가 중요하지 무조건 한의치료가 도핑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바늘에 찔렸다고 도핑을 걱정하지 않듯, 근골격계 통증이나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침치료는 도핑에 걸릴 위험이 없다. 침 치료가 효과를 내는 것은 제대로 된 혈자리에 사용하여 인체의 면역반응과 자율신경안정반응을 끌어내는 것이지 약물 주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화이글스의 투수 폰세선수도 한의치료로 컨디션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많은 운동선수들이 좋아하는 부항(附缸)요법 역시 근육과 피부층 사이 공간을 확보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지 인위적인 화학물질을 주입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약재를 정제추출하여 혈자리에 주입하는 것을 약침(藥鍼)요법이라고 한다. 약침요법의 경우 소량의 약액을 쓰기 때문에 도핑에 걸릴 가능성은 낮지만, 주입 약액에 따라서 도핑 위험이 있을 수 있어 한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한 약액을 사용하면 걱정할 필요 없다.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한약복용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하고 경기에 임하기 위해 한약을 복용하고 싶지만, 혹시나 도핑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해 홍삼이나 흑염소로 대체하여 섭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게 복용한 이런 건강기능식품들은 오히려 피로감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약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연구를 통해 도핑 위험 성분을 함유한 한약재, 간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재와 1일 적정용량이 밝혀져 있다. 도핑 위험성이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마황, 반하, 자하거, 오수유, 세신, 사향 등이 있다. 대부분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나타내는 약재다. 이런 한약도 환자가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단기간 복용 후 충분한 휴지기를 가지거나 1일 섭취 용량을 조절하여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많은 운동선수와 생활 스포츠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한의치료를 받고 있다. 한의사의 진료 후 시행된 한의 치료는 ‘도핑에 걸릴 위험이 없어’ 안심할 수 있을뿐더러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회복속도를 높여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보생조한의원  /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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