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늦여름 밤의 낭만, 고택의 정취…병암서원 고택음악회, 600여주민과 함께 성료
  • 변선희
  • 등록 2025-09-01 11:28:29
기사수정

2025 병암서원 고택음악회 성황리 개최 [젲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가 지난 30일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암서원은 17세기에 중건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달서구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월 ‘고택음악회’를 열어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공연은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창작무용 ‘월령’, ‘송미해 밴드’ 공연이 선보였으며, 트로트 가수 한강의 피날레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특별연주가 고택의 운치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관람객 A씨(용산동)는 “공연 구성과 현장 진행, 관람 편의가 만족스러웠다. 여름의 끝자락을 멋진 무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속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는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TAG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