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직업교육 학생 혁신 프로젝트 국제대회’ 공학발표 부문 3위 수상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는 지난 11일(월)~15일(금)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제10회 직업교육 학생 혁신 프로젝트 국제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vention on Vocational Student’s Innovation Project 2025)’에서 공학발표 부문 3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태국 교육부 주최로, 공학·응용과학 분야의 창의적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서 참가했으며, 대부분 대학생 팀이 출전한 가운데 고등학생 팀이 입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경북기계공고 3학년 노현찬, 백동민, 강태현 학생은 손유정 교사의 지도 아래, ‘Li-Fi 통신 효율 분석 및 조명 기반 정보 전송 시스템 설계(Li-Fi Efficiency Analysis and Lighting-Based Information System Design)’라는 주제로 공학발표 부문에 참가했다.
해당 부문에는 6개국 24개 팀이 참여해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준구 교장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대학생들과 국제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과를 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산업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기계공고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첨단 기술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실무형 인재 육성의 성공 모델로서 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