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금)까지 달서구 관내 어린이집 25곳, 영유아 45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 교육은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지하철·승강기), ▲지진안전, ▲화재안전, ▲보행안전(모형 횡단보도·신호등), ▲교육용 소화기 체험, ▲완강기 사용법 등 총 6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 간 유보통합 시범 운영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성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달서구로 확대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92% 이상이 영유아의 안전 인식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정문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안전습관을 체험을 통해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