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달서구 감삼동 수림경로당(회장 김위선)은 지난달 30일(수)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고령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검진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매선별검사는 간단한 문답과 검사 도구를 통해 기억력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연계도 함께 안내한다.

수림경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검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치매안심센터는 경로당 등 지역 밀착 시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