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주거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마주친 낡은 벽들은 그 변화의 흔적이자, 사라져가는 시간의 조각들입니다.
넘어지고, 갈라지고, 무너진 벽들의 모습은 마치 도시가 남긴 마지막 표정처럼 다가왔습니다.
사진을 통해 사라지는 기억과 변화 속 잊힌 감정을 담고자 했습니다.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회원 이정희
푸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