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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과 나눔, 지역사회의 힘”…달서구,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 개최
  • 변선희
  • 등록 2025-08-06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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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봉사자 35명·단체 2곳 수상…'1만 시간 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도

달서구,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 개최 [제공=달서구청]

달서구는 지난 5일 구청에서 「2025년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강병걸 달서구자원봉사센터장, 수상자와 가족, 자원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포함해 총 35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원봉사 시간 1만 시간을 달성한 7명의 봉사자에게는 달서구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는 특별한 현판이 수여되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해당 전당은 2016년 설치 이후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당은 진천동 자원봉사센터에 설치돼 있다.


달서구, 상반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 개최

이날 현장에는 남다른 사연을 가진 봉사자들의 진솔한 목소리도 전해졌다.


올해 12살인 이서연 양(비단꽃길동행)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모님 손을 잡고 봉사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환경 문제와 취약계층에 관심이 많고, 제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86세로 최고령 수상자인 손태규 씨(은빛봉사단)는 “2007년 받은 훈장을 계기로 지금까지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병걸 달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봉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는 달서구가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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