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는 지난 18일(금)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달서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9일~3월 26일까지 접수된 총 267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2차례의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 51개 사업에 대해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7월 3일~16일까지 2주간 사전 주민투표를 온라인과 현장투표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와 사전 주민투표를 통해 다득표 순으로 45개 사업, 14억 3,000여만 원을 최종 선정했으며, 동참여형 사업 97개 6억 7,000만 원도 함께 승인했다.
또한 상정된 사업 중 청년과 청소년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제안 취지와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젊은 세대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저변확대를 도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 예산안에 편성 후, 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우리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선정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