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멘토-멘티 만남의 날 [사진제공:현풍고등학교]
제10회 멘토-멘티 만남의 날 [사진제공:현풍고등학교]현풍고등학교(교장 조진섭)는 지난 15일(화) ‘제10회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로진학부와 진로탐색 동아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생 9명이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5~7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멘토들은 자신의 대학 생활과 입시 경험, 전공 탐색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토대로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전공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었다.
3학년 김규리 학생은 “선배가 ‘성적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해준 것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김도영 학생도 “멘토의 슬럼프 극복 이야기가 매우 공감되었고, 살아있는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성균관대 이성민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나 역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교사와 멘토들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려 피드백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멘토-멘티 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방안도 모색됐다.
박미언 교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멘토링 문화가 학교의 큰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로지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