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임시개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의 새로운 상징,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지난 7월 1일 임시 개관하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임시개관
공간 전체는 ‘상상, 체험,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층별 테마를 갖춘 설계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내부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 개관은 지역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공간과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운영 중인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도서관 이용 예절과 방법을 배우고, 책 읽어주기와 퀴즈 활동 등을 통해 도서관에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견학은 평일 오전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일반 가족 대상으로 운영되며, 도서관 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임시개관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의 교육 비전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꿈과 추억을 키우는 ‘문화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임시 개관 기간동안 화/금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정식 개관은 오는 7월 2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