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7기 청청기획단’ 본격 출범 [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제7기 청청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달서서는 지난 8일 구청 회의실에서 청년참여기구 ‘청청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청기획단’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달서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일자리, 참여권리, 생활복지, 문화, 홍보소통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과 구정 참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더 나은(Good) 사회를 위한 궂은 일에 앞장선다’는 의미의 자체 기획 프로젝트 ‘The Good’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7기 기획단은 달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규 단원 10명을 포함한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청년활동 사례 특강, 단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의 청년이 만드는 내일이 곧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라며 “청년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