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달성군청]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다사읍 달천리에서 박곡리까지 이어지는 약 1.7㎞ 구간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 설치를 마쳤다.
‘마을주민보호구간’은 마을 인근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간으로, 이번 사업은 보행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구간은 해랑교를 경유해 대구 서구와 북구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통행로로, 통행량이 많고 중·대형 차량의 과속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자료제공=달성군청]
달성군은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과속단속장비, 고원식 횡단보도, 교통안내 표지판, 미끄럼 방지시설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설치된 과속단속장비는 오는 8월 초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충분한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