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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대구시장배 수영대회 성료…“대구 수영 열기, 전용 훈련장은 여전히 부족”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06-30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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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수영인 1,200명 집결…접수 10분 만에 마감, 전국적 관심 입증

제45회 대구시장배 수영대회 성료

‘제45회 대구광역시장배 수영대회’와 ‘제15회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수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대구시체육회·푸른방송·센터스포츠·월성마디안 의원이 후원한 가운데, 엘리트 선수 80명과 마스터즈 동호인 1,140명 등 역대 최다인 약 1,200명이 참가했다. 


예산 삭감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전국적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자유형·배영·평영·접영·개인혼영·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수영 열기와는 달리 지역 수영계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현재 대구 지역에는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전용 훈련장이 없어, 일반 수영 수업 종료 후 제한된 시간과 레인에서 타 종목 선수들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 2시간, 5개 레인에서 이뤄지는 훈련으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수영 관계자들은 “지역 수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용 수영장 건립이 시급하다”며 “그 전까지는 유관기관의 협조와 공공 레인 확보 등의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동건 대구광역시수영연맹 회장은 제25대에 이어 올해 1월 제26대 회장으로 재선출되며, “앞으로도 지역 선수 발굴과 수영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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