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제24대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 창립 이래 첫 여성 회장으로서 의미를 더하며, 앞으로 2년간 전국 단위 방역 협력과 학술 교류를 이끌게 된다.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는 1978년 창립된 이후 가축질병 예방, 동물 및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 등 동물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온 협의체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시작된다.
조 회장은 과학적 방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동시에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단체인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장직도 겸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 수의공무원 및 대학·연구기관 간의 기술 교류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장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조 회장은 “현장과 학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보 교류와 수의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과학 기반의 방역체계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