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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주)는 2025년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골든벨’ 퀴즈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퀴즈는 기후 변화, 자원 재활용, 생물 다양성 등 핵심 환경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으로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우승자인 1학년 김리원 학생은 “환경 문제를 재미있게 배워 기억에 오래 남았다.”며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현여고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을 실천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해왔다. 2024년에는 메이커 교육과 연계해 나무 이름표를 직접 제작하고, 2025년에는 식생활교육 시범운영학교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교숲해설가 양성, 교정과 교실 내 텃밭 가꾸기, 식량·기후위기·에너지 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도 대표적이다.

또한, ‘잔반제로데이’, ‘텀블러데이’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비교 실험, 커피박을 활용한 버섯 키우기, 저탄소 친환경 음식 만들기, 로컬푸드 체험과 푸드 마일리지 계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 월별 채식 식단 운영, 세계 식단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영주 교장은 “환경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여고의 이번 ‘환경 골든벨’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료제공:송현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