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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성당동, CCTV통합관제요원 실시간 포착으로 마약범 검거
  • 변선희
  • 등록 2025-06-26 17:57:07
  • 수정 2025-06-26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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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CCTV통합관제센터 [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가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마약 소지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관제 기술이 지역 치안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새벽 3시 2분경,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성당동 주택가를 배회하던 수상한 남성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해당 남성을 검문한 결과,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현장에 숨겨둔 마약도 회수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2021년 7월 도입된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관제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달서구는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술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달서구 관제요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총 570건의 사건을 조기 포착해 관계기관에 신고하며 범죄 예방과 대응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36개 초등학교를 특별 관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외부 침입 탐지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달서구에는 총 3,746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28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5월까지 82대의 신규 CCTV를 추가로 설치했고, 연말까지 100여 대를 더 증설해 촘촘한 관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스마트관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스마트 치안의 중심도시,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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