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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새마을금고(이사장 장태훈)가 지난 21일 대구 서구 평리탁구장에서 ‘제9회 이사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훈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새마을금고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장태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으뜸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영준 서구탁구협회 부회장은 “탁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참가자들의 안전한 경기와 즐거운 시간을 기원했다. 

평리탁구장을 운영 중인 이상주 관장도 “지역 탁구 활성화를 위한 금고 측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의 기대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경기마다 열띤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 안팎에는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달성군에서 참가한 정명찬 씨는 “매년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운동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삼동에 거주하는 류현주 씨는 “2년 전 1등을 했는데, 올해도 꼭 다시 우승하고 싶다”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으뜸새마을금고는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생활 속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