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과제빵 재능봉사자들이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고 있다 [자료제공= 달성군 자원봉사센터]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달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이들에게 감사와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6월 23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의 ‘온기 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내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과제빵 분야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간식 세트 50개를 포장·완성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간식은 6월 24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6·25 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6·25참전유공자회 달성군 지회 소속 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진심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