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신달호 의원 (국민의힘/다시읍) [제공=달성군의회]
달성군의회 신달호 의원(국민의힘·다사읍)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달성군의회 제31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닌,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제2의 가정”이라며 “달성군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민간 중심의 운영 구조로 인해 시설 유지와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자체의 지원 의지에 따라 아동 돌봄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 의원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전수조사 실시 △연차별 환경개선 로드맵 수립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 활성화 등의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달성군의 명성에 걸맞게, 모든 아이가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군의회 차원의 첫 공식 제안이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