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월 17일(화)~20일(금)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인문학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 공모 프로그램이다. 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올해 ‘보이는 인문학, 들리는 인문학’을 주제로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강연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은 명화와 명곡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예술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를 시각과 청각을 통해 함께 탐색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미술관과 오페라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예술의 현장을 체험하는 탐방 활동도 포함돼 있어, 참여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달서가족문화도서관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library.daegu.go.kr/dalseolib) 또는 도서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