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목) 달서선사관에서 ‘달서문화해설사 위촉식’을 열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신규 해설사 11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해설사들은 선발 절차를 거쳐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쳤으며, 향후 실무 수습을 거쳐 본격적인 해설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달서구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문화해설사들이 주로 선사시대 중심의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해설 범위를 주요 관광지로까지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해설을 강화해 문화관광 해설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선사문화를 대표하는 공원과 사적지를 연계한 ‘선사시대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설사 양성과 해설 콘텐츠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다. 2017년에는 탐방 수요 증가에 따라 해설 인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올해도 신규 인력을 확충하며 해설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선사시대로 탐방’ 코스 확대는 물론,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 선돌공원 내 선돌보도교 완공 등 관광 인프라가 다양하게 확충되면서,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문화해설사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해설 활동에 임해 달서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