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통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달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 21명을 초청해 ‘마실 중에 만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쿨렐레와 플루트 연주, 추억의 노래 등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전하고,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 중에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 대상 정서지원 사업인 ‘동苦(고)동樂(락)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심리적 지지, 정보 제공, 사회적 고립 해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달서구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치매 가족이 겪는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