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생각’은 이름 그대로 ‘대패삼겹살’을 생각나게 만드는 곳이다. 수많은 대패 전문점이 있지만, 이곳은 두께부터 맛까지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패삼겹살 하면 흔히 얇고 빠르게 구워 먹는 고기를 떠올리지만, 대패생각의 대패는 두툼한 두께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대패에서 느끼기 힘든 고기의 식감과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은 물론, 불판에서 구워지는 고기의 고소한 향이 입맛을 당긴다.
특히 두툼하게 썰린 고기는 처음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그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뷔페식 구성이다. 채소, 쌈, 각종 양념장 등을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올 수 있어 자기 취향대로 한 쌈 제대로 싸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신선한 채소는 매일 공급되어 쌈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고기와 채소의 조화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조합이다. 또한, 기본 찬 외에도 깔끔한 국물요리와 간단한 사이드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 고기 외에도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대패생각’의 불판은 고르게 열이 전달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덕분에 고기 전체가 균일하게 잘 구워지며, 기름이 과하게 빠지지도 않고 적당히 구워져 최적의 식감을 유지한다. 타거나 덜 익는 부분 없이, 한 점 한 점 완성도 높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기를 잘 굽기 어려운 초보 손님도 쉽게 맛있는 한 점을 완성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식사 시간이나 주말에도 넓은 매장과 충분한 테이블 수 덕분에 대기 시간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와 밝은 조명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 또한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한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대패생각이라는 이름처럼, 정말 자꾸 생각나게 되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 두툼한 대패삼겹살의 식감, 자유로운 뷔페 구성, 차별화된 불판과 넉넉한 공간까지, 대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곳이다.
용산동에서 진짜 대패삼겹살을 맛보고 싶다면, ‘대패생각’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한 쌈 가득 싸서 입안 가득 넣는 그 순간, 이곳의 진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여운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달서구 와룡로53길 97, 1층(용산동 867-11) / 문의 ☎053-716-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