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학산초등학교(교장 이윤창)는 지난 5월 21일, 5~6학년 학생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창고 외벽 도색 및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체육관 공사로 인해 주요 통학로가 변경되면서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창고 앞 공간의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데서 출발했다. 전교 학생회는 이 공간을 보다 밝고 쾌적하게 만들자는 의견을 모아 학생 참여 예산제를 통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다.

도색과 벽화 작업은 노후화로 인해 어둡고 침침했던 창고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그림과 문구를 활용해 학교의 특색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완성했다.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팔토시, 앞치마,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해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에 임했다.
이윤창 교장은 “이번 활동은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학산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