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화원읍과 논공읍 일대에 마을 공영주차장 3곳을 새로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443번지) 마을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이번 사업은 이면 도로 불법 주차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 갈등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장기 대책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 △논공읍 남 1리 △논공읍 남 2리 등 3곳이며, 올해 2월 착공해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로써 달성군이 조성한 마을 공영주차장은 기존 5곳에서 총 8곳으로 확대됐다.
달성군 논공읍 남 2리(남리 224-53번지) 마을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
각 주차장 규모는 △화원읍 천내리 443번지 706㎡ 부지에 23면(사업비 28억 원) △논공읍 남리 577-38번지 1,679㎡ 부지에 44면(29억 원) △남리 224-53번지 625㎡ 부지에 24면(12억 원)이다.
달성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택가의 상습 불법 주차 문제 해소와 상가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논공읍 2곳 △현풍읍 2곳 △옥포읍 1곳 △하빈면 1곳 등 총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이번에 확충된 주차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공영주차장 확충에 적극 나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