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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고 체육한마당 성황…야구·럭비 시범에 ‘열기 후끈’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05-23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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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고등학교 체육한마당 개최

상원고등학교가 학생회의 주관 아래 개최한 ‘체육한마당’이 지난 15일, 교정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학급별로 통일된 반티를 맞춰 입은 학생들은 개회식부터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권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그리고 졸업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 직후에는 상원고의 자랑인 야구부와 럭비부의 교기 시범이 펼쳐졌다. 야구부는 1학년 투수의 20m~60m에 이르는 롱토스 시범과 배팅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다가오는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진 럭비부의 시범 경기는 박진감 그 자체였다. 스펀지를 이용한 안전한 태클 시범과 실제 경기처럼 치열한 스크럼 장면이 재현됐고, 라인 아웃에서 점프를 통한 공 탈취와 정교한 골킥은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상원고 럭비부는 지난 4월 열린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우승을 통해 이미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상원고등학교 체육한마당 개최

본 행사는 이어달리기 예선 및 결승, 파도타기, 미션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상원고의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유진권 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공경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만큼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웃으며 끼를 발산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교장과 담임교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는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식지 않은 학생들의 열정은 상원고 체육한마당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하나 된 마음으로 만들어낸 이날의 특별한 하루는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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